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구)국세청 남대문별관 부지에 세종대로 일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적 거점공간인 도시건축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등)을 결정했다.
현재 시행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10월 공사를 착공해 내년 9~10월에는 건축비엔날레 공간으로 임시 사용하고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제국 시기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덕수궁 및 성공회성당 등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이루고 시청(시민청)과 지하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으로서 지상부는 역사문화광장으로 활용하고 지하부는 도시건축박물관을 조성한다.
서울도시건축박물관은 도시와 건축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시 및 건축의 변화하는 모습 및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전시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