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철근 조립시간 단축 위한 신공법 적용
롯데건설, 철근 조립시간 단축 위한 신공법 적용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08.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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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식보다 더 안전성 높고 시공 소요시간이 약 4배 빨라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롯데건설은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신축공사에 철근망 조립 관련 신공법을 적용해 그 성능을 입증했다.
이 공법은 기둥철근을 세울 때 철근을 한 가닥씩 세워서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미리 2개층 기둥철근을 통째로 제작해 현장에 반입한 뒤 현장에서는 전동체결공구를 이용해 미리 시공된 하부 철근과 연결 작업만 수행한다.
공장에서 미리 기둥철근을 제작하므로 현장에서의 조립시간을 줄일 수 있고, 전용 연결재(커플러)로 체결되어 철근이 쓰러지는 안전사고의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이 기술은 건축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디형(이형) 철근이 아니라 ‘나사형 철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사형 철근은 마디부분이 나사 형태로 돼 철근과 철근을 잇는데 사용하는 연결재(커플러)의 체결시 철근의 회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은 현대제철(주), 현대건설㈜, ㈜정우 비엔씨와 공동으로 본 공법을 개발해 현재 ‘나사형 철근과 커플러, 연결핀,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타입의 선조립 철근망의 시공법’으로 국토교통부에 신기술 지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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