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앤피건축, ‘문경문화원’ 설계공모 당선
(주)유앤피건축, ‘문경문화원’ 설계공모 당선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8.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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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추진, 12월 착공 예정
▲ 유앤피건축, 문경문화원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유앤피건축(대표 유영모)이 경북 문경시가 건립을 추진중인 ‘문경문화원’ 설계공모에서 당선했다.
문경시는 오는 11월까지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를 마무리한 뒤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5월 공고 후 5개 업체가 응모해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내ㆍ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과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우수작은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이 차지했다.
㈜유앤피건축이 제안한 당선작은 문화의거리와 영강문화센터를 향해 열려 있는 문화공간 배치계획을 잘 표현했으며, 야외공연장, 문화광장 등 쾌적하고 감성적인 문화향유 공간을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리함을 안배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시민이용과 유지관리에 효율을 기하는 경제적이고 유기적인 층별 배치구조 등 기능별 배치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사업비 97억원이 투입될 문경문화원은 점촌동 일원 3천934㎡에 연면적 3천60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문화원 사무실, 회의실, 다목적강연실, 전시관, 강의실, 공연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설계됐지만 현재의 노면주차장에 상응하는 규모의 주차면수를 지하에 확보했다. 이로써 확보된 지상 공간에는 문화의거리, 영강문화센터와 연계해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문화향유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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