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올해도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KCC, 올해도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6.07.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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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휴가비 가운데 20만원을 '온누리상품권' 지급키로


- 침체된 경기 활성화와 중소기업 상생 및 전통시장 돕기에 동참
  
KCC(대표:정몽익)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상생 및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
KCC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휴가비 가운데 2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고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해 소비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분담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 휴가비 지급에는 KCC, KCC건설, KAC(코리아오토글라스)가 함께 참여했으며 약 8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배부 됐다.
KCC는 20만원의 휴가비를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함과 동시에 임직원 복지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휴가비를 10만원 증액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0만원이 추가됐다.
또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온누리상품권 10억원 어치를 풀어 전직원에게 추가로 지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사내 임직원 복지 확대와 상생 및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온누리상품권을 휴가비에 증액했다. 휴가비도 늘고 전통시장도 살릴 수 있는 좋은 취지임을 이해하고 많은 임직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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