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관리 및 인력양성 계획 안정적으로 설계
LX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김영표)가 아프리카 대륙과 발 빠른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LX공사는 최근 글로벌 토지행정 역량강화를 위해 에티오피아 고위공무원들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
한국 토지행정 시스템의 운영현황과 토지 및 공간정보 수집, 가공, 활용에 대한 상황의 이해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연수는 에티오피아에 적합한 토지 관리와 인력양성 계획 등 구체적인 토지관련 사업수행 계획을 안정적으로 설계하는데 귀중한 지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5월 박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에티오피아 농업천연자원부와 티그라이 주(州)를 상대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이에 대한 발 빠른 후속조치로 지속적인 아프리카대륙과의 협업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영표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공사와 에티오피아정부 간 업무협약체결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양국 간 토지행정과 공간정보관련 기술 역량 강화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내 연수에 소요되는 예산은 한국정부가 아닌 제 3국인 핀란드가 에티오피아에 제공한 원조자금이다.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