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위주 지구단위계획, 인센티브제로 바꿔야”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최근 LH 세종특별본부 회의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축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건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외부 특화뿐 아니라 건축물 1층 바닥면적을 축소해 조경ㆍ자전거주차장 등의 공간 확보와 지하주차장 통합설치 등 건축물 내부 특화를 위한 방안마련과 건축심의부터 준공, 사용단계까지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체계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현행 행복도시 지구단위계획이 규제 위주로 엄격한 측면이 있다면서 탄력적인 해석의 필요와 함께 규제보다는 장려책(인센티브)을 부여해 특화를 유도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밖에 심의 시 반복되는 설계오류에 대한 목록 작성 및 심의 지침(가이드라인)에 반영하는 등 사전 검토단계부터 설계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행복청은 행복도시건축위원회 간담회 정례화와 함께 세종시건축사회와의 간담회 등 수요자 중심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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