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기술단, 조립식 빗물저류조 시공법 개발…
홍수예방은 물론 조경수로 재활용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원형절단기를 이용한 맨홀 보수공법과 조립식 빗물저류조 시공법 등 2건(제785호, 제786호)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홍수예방은 물론 조경수로 재활용
이번에 제785호로 지정된 신기술은 ‘맨홀틀 고정장치를 구비한 원형절단기와 콤퍼스형 맨홀높이조절기를 이용한 맨홀보수공법’으로 삼서건설㈜가 비산먼지 발생과 소음·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맨홀보수 시공시 브레이커를 사용해 도로표층을 파쇄하던 것을 절단기를 사용해 원형으로 보수 부위를 절단함으로써 도로포장면의 불필요한 파손을 막고, 소음·진동·비산 먼지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786호로 지정된 신기술은 ‘플라스틱 블록과 레진콘크리트 지지기둥을 사용해 통로를 갖는 빗물저류조 시공방법’으로 ㈜한국수안과 ㈜홍익기술단이 공동 개발한 공법이다.
기존 빗물저류조 시공방법으로는 내부청소 등 유지관리를 위한 작업자 통로를 확보하기 어려웠으나, 레진콘크리트 지지기둥과 주철 판넬 등을 결합해 저류조 내부에 유지관리용 통로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청소가 가능토록 한 공법이다.
이 기술은 집중호우 시 홍수예방은 물론, 확보된 용수를 조경수나 산업용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적으로도 우수한 기술로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ia.re.kr)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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