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30 행복도시 미래비전 심포지엄’ 열어
행복청, ‘2030 행복도시 미래비전 심포지엄’ 열어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3.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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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비전선포식 공동 개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3월 31일(목)~4월 1일(금)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와 함께 ‘2030 행복도시 미래비전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2단계 건설사업의 원년을 기해 행복도시 1단계(2007~2015) 사업성과를 되짚어 보고, 2단계 자족적 성숙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틀에 걸쳐 마련된다.
첫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1단계 건설을 축하하고, 2단계 사업의 3대 비전인 ▷중부권 창조경제 선도도시 ▷세계인이 찾는 국제문화도시 ▷세계적인 친환경 스마트도시 조성을 선포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미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는 5개 세션별 특성에 맞춰 시민, 언론인 등 전문가와 행복청,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LH 등 행복도시 관계자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주제별 발표 후 질의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세션Ⅰ에서는 ‘도시ㆍ건축 고품격화’라는 주제로 그간 행복도시에서 추진됐던 다양한 특화사업을 평가하고, 동양미래대 지광석 교수가 ‘공동체를 위한 미래주거 패러다임 구현방안’, 한밭대 최정우 교수는 건축물 디자인 미관 증진방안에 대한 발제를 통해 우리나라 모든 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도시와 건축부문의 발전방안을 제안한다.
세부세션Ⅱ에서는 ‘도시 인프라 고도화’라는 주제로 행복도시 인프라 구축성과를 살펴보고, 1단계 건설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시티 구현 현주소를 살펴본다. 이어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이 ‘행복도시, 대중교통중심도시로 가는 길’을, 한밭대 이상호 교수가 ‘행복도시, 친환경 스마트 그린시티 비전 구상’을 주제로 세계도시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행복도시가 스마트 그린시티의 선도도시로 나아갈 방안을 제시한다.
열린세션은 ‘각계각층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건설’이라는 주제로 행복도시 건설에 참여하는 세종시, 교육청 및 일반시민이 참여해 그간 역할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영동대 백기영 교수는 ‘주민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행복도시만의 주민공동체 활성화 추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부세션Ⅲ에서는 ‘건축ㆍ문화융성기반 마련’이라는 주제로 그간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특화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CGS건축사사무소 신춘규 대표가 ‘행복도시 문화특화 방안’을, LH 세종특별본부에서 ‘행복도시 세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향후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창출 및 행복도시의 도시적 가치를 세계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한다.
세부세션Ⅳ에서는 도시 자족성 확보라는 주제로 1단계 건설과정 동안 투자유치 성과 등을 되짚어 보고, 단국대 김현수 교수가 행복도시의 자족성 확보를 위한 개발방향을, 충남대 오덕성 교수가 세종권 광역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주제로 행복도시가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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