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는 지난해 12월 초고층빌딩 설계 및 시공기술 개발을 통한 초고층빌딩 분야 global top 실현을 목표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단국대학교에 설립되었으며 관련 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007년, 정부 R&D사업인 ‘초고층복합빌딩시스템사업단의 사전 상세기획 연구’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5년에 걸쳐 수행된 ‘초고층건축 법/제도 지원정책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초고층건축 절차 및 기준법 제정(안) 및 인허가절차 및 성능평가 가이드 라인 등을 마련해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고층 분야 요소기술 관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음에도 독자 진출 역량이 부족해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지 못하거나, 프로젝트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전문건설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정란 센터장은 센터가 초고층빌딩에 관한 첨단 융복합 건설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그 기술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화된 지식정보 분석시스템을 운영, 중소기업이 쉽게 세계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함께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원장은 “MOU 체결에 따른 우선 과제로 전문건설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꼽으며, 이를 위해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와 함께 국내외 주요 종합건설사 기술팀 DB(GeneCON DB)구축과 전문건설사 비교우위 기술(K-ConTech) 발굴 등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