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테드 제품인증 제1호 ‘윈가드’ 범죄안전설계 보증한다
셉테드 제품인증 제1호 ‘윈가드’ 범죄안전설계 보증한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3.0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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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 한국셉테드학회 ‘방범안전표준인증 1호’ 획득
▲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스마트방범안전창 윈가드 본부 관계자들이 2016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셉테드(CPTED) 심사 시 인증제품 채택하면 가산점 부가
국토부 공동주택 셉테드 의무화, 지자체 가이드라인 확대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WINGUARD) 홍보를 위해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 ㈜성광유니텍(대표 윤준호),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시기획과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월 말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5일간 열린 2016 경향하우징페어 E홀의 정점을 찍는 윈가드의 스펙타클한 전시장은 WINGUARD를 상징하는 ‘W’가 새겨진 대형 푸른 방패 심볼로 행사장 전체를 압도했다.
킨텍스 건물의 높은 천정고를 백분 활용한 규모 또한 압도적이었으며, 전시 영역을 5개의 존으로 구성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전시기획 또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됐다.

행사기간 내내 1톤의 충격에도 뚫리지 않는 윈가드의 성능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실제 1톤 무게의 건설 중장비를 윈가드 방범창 위에 설치해 전시하는가 하면, 대형 트럭에 특별 제작한 이동 전시장을 직접 행사장 안에 오픈 설치했다.

또 윈가드 방범망으로 로드(Road)를 설치해 성인 몇 명이 방충망 위에 올라가 걷고 뛰어도 뚫리지 않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곳곳에 친절한 안내 요원을 배치에 윈가드의 센서와 시큐리티 시스템을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윈가드 매직쇼 ▷윈가드를 뚫는자 누구인가 ▷윈가드 셀프시큐리티 체험 ▷윈가드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채로운 관람객 참여행사를 통해 윈가드 전시장은 발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루었다.

㈜성광유니텍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관람객 수도 훨씬 많고 제품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며, “재미와 체험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브랜드 공감대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계약뿐 아니라 대리점 계약까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로써 전국 50개에 육박하는 윈가드 대리점을 통해 전국서비스 네트워크망 구축이 완성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광유니텍은 이번 경향하우징페어의 성공에 힘입어 국내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윈가드1 론칭 후 해마다 매출액 200% 신장이라는 기록을 갱신하며 인지도 또한 급상승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각종 공공기관과 공인인증기관에서 인정한 제품이라는 점이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이다.

(사)한국셉테드학회(회장 최진혁, KCA)는 2016년 처음 시행한 셉테드(CPTED) 제품인증 제1호로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를 선정했다. KCA는 기존의 디자인인증과 시설인증 부문에 추가해 방범안전표준인증 CC부문을 신설했다.

 
한국셉테드학회 방범안전표준연구소(KIAS)는 지난 1월 윈가드(모델명: WIN 1601)에 방범안전표준인증서(발급번호: KCA-KIAS-CC-001호)를 수여했다. 서면심사, 제휴기관 시험 및 인증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Counter Crime(CC) 부문 다이아몬드 등급을 부여했다.

‘KCA 방범안전표준인증’을 받은 제품은 올해부터 개정되는 셉테드 인증심사 시 가점을 받게 된다. 셉테드(CPTED)는 범죄예방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다.

한국셉테드학회 셉테드인증원은 디자인인증과 시설인증 규정에 따라 셉테드 인증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공동주택, 학교시설, 공공시설, 가로구역(지구단위),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건축 및 도시 내외부 공간에 모두 적용된다.

국토부는 2014년부터 공동주택에 셉테드 반영을 의무화 했으며, 지방자치단체들도 셉테드 설계지침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가고 있다. 범죄예방환경설계 의무화 및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셉테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단위세대 설계 시 방범성능이 탑재된 ‘창과 문’ 제품을 쓰도록 하고 있어 고성능 방범창 설치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윈가드는 셉테드 인증을 받은 최초의 제품일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CPTED 설계 침입보안성능’(KS F2637, KS F2638)을 충족했다.

CPTED 전문가들은 우리보다 범죄예방 환경설계가 앞서 정착한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 셉테드 자체의 실효성은 검증을 거쳤고, 셉테드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한다. 범죄안전성능의 기본 틀은 설계단계에서 기획할 수 있지만 최종 성능은 인증된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완성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윈가드는 최근 추락 및 침입 방지, 자동락킹핸들, 경보알림, 실시간 감시기능 등 스마트 센서가 탑재된 신개념 IoT기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국가와 업계가 모두 인정하는 기술력이 입증된 것이다.

이에 지난 7일 매일경제 본관에서 열린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는 “지난 2년간 미국 중국 인도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치밀한 연구와 준비를 해왔다”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곧 윈가드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윈가드를 뚫는자! 누구인가?’ 이벤트를 보기 위해 발 디딜틈 없이 운집한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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