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이란 엔지니어링협회와 MOU 체결
KICT, 이란 엔지니어링협회와 MOU 체결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3.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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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시브하우스 건축기술에 관심 보여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최근 테헤란 현지에서 이란 엔지니어링 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이란 도시ㆍ도로개발부 모센 네리만(Mohsen Nariman) 차관과 구체적인 기술협력 합의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최근 OPEC(석유수출국 기구) 산유국 5위인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새로운 거대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란 내부적으로도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화 현상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KICT 이태식 원장은 테헤란 현지에서 이란 엔지니어링 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이란 CITC와는 패시브하우스 건축기술 이전에 관해 협의했다. 또 이란 도시ㆍ도로개발부 차관과 만나 마스터플랜 수립 및 고위공무원 위탁교육에 대한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패시브하우스 기술수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국토부는 ‘2017년도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 대상사업 및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추진해 ODA 사업 수주에서 중국 및 EU와의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ICT는 지난 1월 정부 전 부처와 유대관계를 맺고 실질적인 대외 업무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는 이란 엔지니어링 협회에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 및 고위공무원 교육과 관련한 협력의사를 타진했다.
또한 이란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과학기술 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CITC 바탄크하 사무총장은 현지 회의를 통해 한국의 패시브하우스 기술수출을 논의하고 4월 중에 세부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KICT는 앞으로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와의 기술교육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토부를 비롯한 정부의 해외진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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