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1조원 규모 공사 및 용역 발주
LH, 올해 11조원 규모 공사 및 용역 발주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3.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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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무문 최대 규모, 정부의 경제활성화 적극 지원
민간투자 활성화 민간공동개발 등 사업다각화 지속 추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 황종철, www.lh.or.kr)는 올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872건, 약 10조 7천억원의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 밝혔다.
중국 및 자원수출 신흥국의 성장률 둔화, 소비침체·부동산시장 위축 우려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행복주택 등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정부의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LH는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차질없는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공동사업, 리츠 등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사업방식 다각화를 확대하고 뉴스테이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발주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형공사는 79건, 6조 3천억으로 전체 발주금액의 59%이며, 이 중 ’14년 시범 도입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대상도 총 35개 공사 2조 7천억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 및 토목공사가 각각 5조 6천억원, 2조 3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기·통신공사 1조 6천억원, 조경공사 8천억원 등의 순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1조 4천억원, 2분기에 3조원으로 상반기에 41%를 발주하여 정부의 재정집행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며, 3분기 4조원, 4분기에 2조 3천억원을 발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 6조 3천억원, 세종시에 1조 2천억원, 그 밖의 지역에 3조 3천억원이며, 자세한 발주계획은 LH 홈페이지의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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