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50억원 규모 체육박물관 건립
문체부, 250억원 규모 체육박물관 건립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2.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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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림픽기념관 인근, 2019년 개관 예정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스포츠강국에 어울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를 정리하고, 기관별로 산재돼 있거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체육 유물과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ㆍ보전ㆍ전시하기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관 인근에 ‘체육박물관(이하 박물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8천95㎡, 연면적 5천144㎡, 지하1층ㆍ지상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시설(상설전시관, 체험전시관, 특별전시관)과 교육시설, 수장고,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박물관은 다양한 체육 관련 주제로 활발한 전시와 체험, 연구ㆍ교류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이 앞으로 올림픽기념관과 연계ho 운영되면 더욱 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의 전시물은 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체육’과 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ㆍ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기본 방향에 따라 이용자 참여와 체험을 유도하는 양방향 소통형으로 전시될 계획이다.

상설 전시장은 스포츠역사관과 스포츠유물전시관, 스포츠체험관 등으로 나누어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시대 상황과 이용자들의 관심 사항을 반영한 특별 전시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건축, 박물관, 체육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박물관 건립추진자문위원회(위원장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를 국민체육진흥공단 내에 구성하고, 지난 19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 호주 국립스포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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