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빅데이터 우수 아이디어’ 6건 선정
국토부, ‘공간빅데이터 우수 아이디어’ 6건 선정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2.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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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
싱크홀, 미세먼지, 범죄예방, 공개공지 등 주제 다양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박성철 외 2명)을 포함한 총 6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결정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기존 재활용 정거장의 설치위치 개선 및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공간 분석을 통해 주민들의 이용률을 상승시키고 재활용률 향상 및 청소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했다

우수상 2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권준민 외 4명) ▷지역별 미세먼지와 질병영향 분석(이종민 외 1명), 장려상 3팀은 ▷공간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별 쇠퇴율 예측 및 요인분석(안길승 외 2명) ▷빅데이터 기반의 범죄예측(김정수 외 1명) ▷공개공지 연결을 통한 보행친화적 가로환경 조성(이나래 외 1명) 등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약 1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7팀(41명)의 접수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 6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해 우수 활용 모델(분석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김선태 국토정보정책관은  “공모전에 대해 대학교, 연구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었고,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제출돼 공간 빅데이터 사업이 교통, 안전, 복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ㆍ민간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ㆍ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공간 빅데이터란, 행정 정보와 SNS 정보를 기반으로 공간 데이터를 조회, 분석ㆍ시각화함으로써 과학적 의사 결정을 신속ㆍ정확하게 지원하는 정보 활용체계를 말한다. 국토부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간 빅데이터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교통ㆍ지역개발ㆍ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부동산 매물과 거래량 추이, 지역별ㆍ시계열 대중교통 승하차패턴 등을 분석ㆍ지원하고 있다.

▲ 공간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상

▲ 공간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 우수상1

▲ 공간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 우수상2

▲ 공간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 장려상(공개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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