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권하는 사회> '세운상가 그 이상' 외 2권
<책 권하는 사회> '세운상가 그 이상' 외 2권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1.27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넨 걷기 동네 계획 / 파빌리온, 도시에 감정을 채우다 / 세운상가 그 이상

동네 걷기 동네 계획
박소현 외 공저 | 공간서가 발행 | 2015.12.28 | 224쪽 | 15,000원

 

동네에서 사람들은 어디로 얼마나, 왜 걸을까? 30~40대 전업 주부들의 동네걷기 종합리포트 ‘동네 걷기 동네 계획’은 동네 보행과 밀접하게 반응하는 5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좋은 동네와 걷기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이야기돼 온 도시라는 거대 담론이 아니라, 동네라는 일상을 이야기한다. 젊은 전업주부들의 보행 행태와 동선을 GPS로 추적해 우리가 막연하게 비판해오던 도시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견해들을 바로잡고 새로운 동네 설계로 연계한다.

 



파빌리온, 도시에 감정을 채우다
송하엽ㆍ최춘웅 외 공저 | 홍시 발행 | 2015.12.30 | 252쪽 | 16,000원

 

파빌리온(pavilion)의 역사와 가능성과 재미를 꿰뚫는 단 한 권의 책 ‘파빌리온, 도시에 감정을 채우다’는 천막부터 누정, 현대미술에서 팝업 스토어까지 다양성과 깊은 역사성을 지닌 파빌리온을 재발견하는 의미충만한 21세기의 인문학 서적이다. 파빌리온의 역사와 문화사 등 오늘의 파빌리온이 있기까지 거의 모든 이야기를 모았다.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송하엽 교수, 시인이자 건축가 함성호,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이수연 등 파빌리온에 관해 할말이 있는 저자 11명이 함께 썼다.

 



세운상가 그 이상
김성우ㆍ이영범 외 공저 | 공간서가 발행 | 2015.12.31 | 336쪽 | 23,000원

 

‘세운상가 그 이상: 대규모 계획 너머’는 본격적으로 세운상가를 조명한 국내외 최초 단행본이다.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 도시계획가들이 주축이 돼 세운상가와 세운상가 일대에 대한 개발 전략에 관한 아이디어 16가지를 엮었다. 16편의 글 모두 세운상가군과 그 주변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공개 심포지엄과 전문가 워크숍으로 구성된 전체 5일간의 컨퍼런스에 참여한 국내외 석학들이 세운상가 지역의 미래에 관한 애정 어린 관심에서 쓰기 시작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