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숲유치원 등 보육시설 확대
행복도시, 숲유치원 등 보육시설 확대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12.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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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ㆍ세종시ㆍ세종시교육청 T/F 구성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유치원 취원을 원하는 유아를 세종시교육청이 모두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세종시ㆍ세종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특별팀(태스크포스, T/F)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후 즉시 어린이집 개관이 가능하도록 준공 전 어린이집 실내 인테리어 공사 진행을 세종시와 협조할 계획이다. 또 보육시설용지 공급 시 민간어린이집 착공기한을 정해 보육시설이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보육수요를 고려해 보육시설용지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 6생활권에는 세종시교육청ㆍ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숲유치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내년 2월까지 민간 대규모 어린이집 개원 조력과 공동주택 관리동 내 미설치된 민간 어린이집 개원 독려 및 국공립 전환, 직장 어린이집 정원 수 증원 및 가정 어린이집 인가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

또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7곳(2016년 2곳, 2017~2018년 5곳, 2019년 이후 11곳)을 개원하고 각 생활권의 보육시설 용지를 직접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광역복지지원센터(5곳)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3월 유치원 취원을 희망한 만5세 전원을 수용하고, 만3세ㆍ만4세 추가수용을 위해 늘봄유치원(2개반도 증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설립 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행복도시 내 단설유치원(22곳)을 총 6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전체 22곳 중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1-1A)과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에 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이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준공된 곳은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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