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I, 근린재생 역량강화 한일 공동세미나 개최
AURI, 근린재생 역량강화 한일 공동세미나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12.1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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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13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 김대익)는 오는 21일(월) 오후 1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도시재생을 만드는 사람들 : 계획에서 실행으로'라는 주제로 "2015년 제4회 auri 근린재생 역량강화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빈집 활용 등 일본 유휴부동산 활용전략과 방법론 공유
민간 주도 도시재생 실행주체로서 건축가의 역할 모색

성장 위주의 개발이 한계에 이르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의 시도가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도시재생에 대한 담론과 도시재생 계획수립은 활발히 전개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도시재생계획을 수행할 수 있는 실행주체 발굴은 아직 미진한 것이 실정이다.

분야 간 융복합과 창의적 발상이 요구되는 도시재생에 있어서 실행은 빈집 리모델링에서부터 에리어 매니지먼트까지 크고 작은 스케일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구현될 수 있다.

이에 AURI는 국내외에서 도시재생을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주체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도시재생 사업실행 활동사례를 공유할뿐 아니라, 도시재생 실행 주체를 발굴 확산시키고자 한일 공동세미나를 기획했다.

AURI 관계자는 "일본 니켄세케이와 ㈜리노베링은 도시재생 특구와 빈집을 활용한 민간주도의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내에서도 얼반테이너의 경우 플래툰 쿤스트할레, 커먼그라운드 등 공간의 브랜딩화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재생산하고 있다"며, "일본 유휴부동산 활용 전략과 방법론의 국내 적용 가능성과 국내 지역활성화를 위한 공간 전략 및 건축분야의 새로운 가능성들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윤주선 auri 부연구위원이 '도시재생 실행주체로서 건축가의 역할'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의 주제를 제시하고, 일본 니켄세케이 도시계획가(김종범)와 도시디자이너(노무라 테츠)의 '민간주도 도시재생 : 민간제안 도시재생 특구를 중심으로', 백지원 얼반테이너 대표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한 도시공간 창출', 이승민 (주)리노베링 스텝의 '마을재생을 위한 민간자립형 운영주체 발굴의 중요성' 등 3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 연구위원의 진행으로 앞선 4명 발표자들의 토론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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