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축사무소의 발전사를 통해 본 현대건축론
대형건축사무소의 발전사를 통해 본 현대건축론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1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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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건축아카이브, 국제학술심포지엄 ‘대형건축사무소의 탄생’ 개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목천건축아카이브는 지난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형건축사무소의 탄생’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 을 열었다.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 최원준 숭실대 교수가 기획한 이번 심포지엄은 콜롬비아대학교 Reinhold Martin 교수, MIT Ana Miljacki 교수, 국민대 박길룡 명예교수 등의 발표와 피터 최 디자인캠프 문박dmp 부사장, 김승회 서울대 교수, 우동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한-미 전문가들은 이날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대형건축사무소가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조직의 변화, 설계방식의 특성과 영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목천건축아카이브는 ‘한국현대건축의 기록’ 시리즈 5권에 해당하는 ‘원정수ㆍ지순 구술집’ 출판기념회를 열렸다.

(재)목천김정식문화재단이 2010년부터 진행해 온 목천건축아카이브는 지난 5년간 4권의 구술집 ‘한국현대건축의 기록’을 출간했다.

건축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연구회는 해방 이후 급변한 사회, 정치, 산업기술 환경 속에서 한국 현대건축이 형성되고 변화해온 과정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관련 건축 자료의 수집과 기록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 또한 건축가들의 동시기 경험과 인식에 대한 증언을 토대로 기획할 수 있었다”며, “건축가 김정식, 안영배, 윤승중, 4.3그룹 등 이미 출간된 구술대담집과 함께 이번 심포지엄의 실마리를 제공해 두 행사를 함께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문의 : 02-732-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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