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데이터개방…오픈 API 서비스 실시
건축데이터개방…오픈 API 서비스 실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11.2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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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정보 이용한 비지니스 모델로 사업하기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민 중심 서비스 정부 3.0 정책’에 따라 민간에 개방한 2.8억 건의 건축물정보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4종 53개 오픈 API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다양한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와 공유하는 정보프로그램이다.

건축물정보는 지난 2월 1일부터 민간에 개방됐지만 그동안은 엑셀이나 텍스트 형식의 원시데이터 형태로 사용자가 직접 다운로드받아 별도의 가공 과정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제공되는 4종 53개 오픈 API를 활용하면 사용자는 프로그램에 직접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다.

국토부, 건축데이터 민간개방시스템(open.eais.go.kr) 11월 20일 오픈
건축물대장, 건축인허가, 주택인허가 등 4종 53개 ‘2.8억건 우선 개방’
12월부터 ‘건물에너지 사용량 및 건축물 점검정보’ 총 6종 59개 확대

▲ 건축데이터 민간개방 시스템 초기화면.

시범운영 대상은 ▷건축물대장 ▷건축인허가 ▷주택인허가 ▷폐쇄 건축물대장 등 4종, ▷건축물 부속지번 조회 등 건축물대장 분야 10개, ▷주택유형조회 등 건축인허가 분야 17개, ▷호별개요 등 주택인허가 분야 16개, ▷폐쇄말소대장 분야 10개 총 53개이다

사용자가 오픈 API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면 건축물정보를 이용한 비즈니스를 수행하거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개방 건축물정보의 활용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오픈 API 서비스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사회․경제적으로 개방효과가 큰 국가중점 개방데이터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난 2월에 개방된 건축물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12월말부터는 추가 개방되는 건물에너지 사용량 정보, 건축물 점검정보 등 2종의 정보를 추가해 총 6종 59개로 확대한 오픈 API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축물정보 오픈 API 서비스의 이용은 11월 20일(금)부터 ‘건축데이터 민간개방시스템’ 홈페이지(open.eais.go.kr)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경유해 누구나 직접 접속하고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절차에 대한 전화(070-7866-0907, 1566-0025)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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