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냉연강판 반덤핑 최종판정 발표
중국, 냉연강판 반덤핑 최종판정 발표
  • 승인 2003.09.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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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률 0%∼14%로 판정, 타 피소국보다 낮은 수준
중국정부가 지난 23일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마진률(조사대응업체 기준)은 당초 제소업체가 주장했던 32.05%에서 크게 낮아진 0%∼14%로 판정됐는데, 여타 피소국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지난 5월 예비판정시 마진율은 각각 POSCO(10%), 연합철강(9%), 동부제강(14%), HYSCO (12%)이었는데 실사이후 POSCO는 10%→ 0%로, 연합철강은 9%→3%로 조정됐으며 실사에 응하지 않은 동부제강 (14%) 및 HYSCO(12%)는 예비판정율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말 우리측 요청에 따라 개최된 양자협의 등을 통한 정부측의 적기대응과 업체의 적극적인 답변서 작성 및 실사참여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중국은 상해보강 등 3개 중국 철강업체의 반덤핑제소에 따라 지난해 3월 23일부터 한국, 대만,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5개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냉연강판에 대해 조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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