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대형민자고속도로 적극 추진
6개 대형민자고속도로 적극 추진
  • 승인 2003.09.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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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원주간 제2영동선 등
곤지암∼원주간에 민자방식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송도∼파주간 등 6개지역에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제2영동선을 비롯 송도∼파주, 광명∼서울, 시흥∼화성 등 6개 구간에 민간제안방식으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구간은 수도권의 신도시개발지 인근이나 장래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 대부분이며 건설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입원 창출을 위해 민자고속도로건설에 대거 참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최근 공공공사 수주물량 부족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수주난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도 추진되고 있다.

구간별로는 우선 현대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곤지암∼원주간에 연장 60km의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1조원 규모의 투자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또 LG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서울∼문산간 41.7km 구간에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중이며 이사업에는 공사비만 7천300억원, 총 투자비는 1조2천억원 정도에 이르고 있다.

포스코건설을 주간사로 한 5개 건설업체도 최근들어 신도시개발계획이 발표된 송도∼파주간에 33km의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중에 있다.

이와 함께 코오롱건설 등 5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광명∼서울간 20km에 1조원 정도를 투자, 고속도로건설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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