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차원 ‘도시재생 릴레이 컨퍼런스’ 개최
범정부 차원 ‘도시재생 릴레이 컨퍼런스’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10.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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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진국 도시재생 경험 공유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12월말까지 총 4회에 걸쳐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0월 22일 ‘국내 선도지역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 ▷10월 28일(수)과 11월 18일(수) ‘도시재생과 문화ㆍ상권ㆍ청년창업 분야 등과의 연계협력방안’, ▷12월 16일(수) ‘미국ㆍ영국 등 선진국 사례로 본 국가ㆍ지자체ㆍ주민 등 주체별 역할과 사업추진 프로세스’ 등 주제별 진행후 마지막에는 국제컨퍼런스로 대단원을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부와 중기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ㆍ3차 컨퍼런스는 ‘지역문화와 지역상권 기반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후 공동연구를 통해 개최하는 행사로, 부처간 협력 및 연계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컨퍼런스, ‘선도지역 및 해외사례로 본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안’=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서수정 박사는 국내 선도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계획수립과 민ㆍ관 거버넌스 구축 등 지자체의 효과적인 재생사업 추진방안 및 중점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도시재생 R&D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연구총괄책임자인 한양대학교 구자훈 교수가 일본의 중소도시사례를 중심으로 한 중심시가지(원도심) 활성화 사례를 발표해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지자체에 시사점을 제공했다.

◇2차 컨퍼런스, ‘문화ㆍ예술ㆍ관광과 연계한 도시재생’= 오는 28일(수)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후원으로 개최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부연구위원이 ‘도시재생사업에서 문화예술 연계를 위한 실행프로세스 제안’, 김향자 선임연구위원이 ‘도시재생사업에서 지역활성화를 위한 관광의 역할’을 발표하고, 공간문화 기반의 지역 재생사업 추진사례도 소개된다.

◇3차 컨퍼런스, ‘상권활성화ㆍ청년창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내달 18일(수) 중소기업청과 공동후원으로 개최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류태창 박사가 ‘도시재생사업과 상권활성화사업 연계방안’을 발표하고, 청년문화와 청년인력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도 소개돼, 도시재생사업에서의 청년의 참여와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한다.

◇4차 컨퍼런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전략’= 12월 16일(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전략’을 주제로 미국ㆍ유럽 등 저명한 도시재생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로 개최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단순한 외국사례 소개가 아니라 재생사업에서의 지자체ㆍ주민ㆍ전문가 등 주요 주체별 역할, 국가 지원체계, 사업진행 프로세스 등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그 시사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에 국내 선도지역 및 선진국의 도시재생 경험, 문화부ㆍ중기청과의 공동연구(R&D)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히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부처간 협업모델 및 체계적 지원시스템 마련 등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 가천대학교 글로벌시티연구센터 (031-750-5653)
 

▲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도지역 및 해외사례로 본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안’을 주제로 도시재생 1차 컨퍼런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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