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42억원 규모 LNG 생산 플랜트기기 공급계약 체결
세원셀론텍, 42억원 규모 LNG 생산 플랜트기기 공급계약 체결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10.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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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세원셀론텍(www.swcell.co)은 에너지 분야 글로벌 EPC사인 CB&I 및 자크리(Zachry)의 조인트벤처와 약 42억원 규모의 압력용기(Pressure Vessel)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미국 프리포트(Freeport) 지역에 건설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플랜트(Freeport LNG Train Ⅲ Liquefaction Project)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과 7월 약 140억원 규모의 공냉식 열교환기(Air Cooled Heat Exchanger)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성과로, 동일 프로젝트에서만 약 182억원 규모의 수주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 프리포트 LNG 프로젝트의 전체 액화 트레인(액화·정제 시설)에 세원셀론텍의 기술력으로 제작한 주요 기기들을 설치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김평호 상무는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인 미국 CB&I로부터 카메론 LNG 프로젝트(지난해 9월 약 431억원 규모 플랜트기기 공급계약 체결)와 프리포트 LNG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행하며 인정받은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성장의 지속 ▷환경규제의 강화 ▷신재생에너지의 세계적 확산 추세 등 여러 요인이 수요전망을 밝히는 가운데, 전 세계 천연가스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LNG 프로젝트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플랜트산업 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최근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이익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수주분과 현재 수주분에 대한 환차익 확보는 향후 양호한 실적흐름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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