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싹쓸이’
행복도시,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싹쓸이’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10.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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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사’ 최우수상, 정부컨벤션센터 등 2점 우수상 수상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015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 세종시청사 등 3개 건축물을 출품, 최우수상 1개와 우수상 2개 부문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작은 최우수상(문체부장관상) ‘세종특별자치시청사’(설계: 희림)와, 우수상 ‘정부컨벤션센터’(설계: 행림) 및 세종시 종촌동 소재 ‘1-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설계: AB라인)이다.

윤승일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시청사 등 3개 건축물 모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행복도시가 명품 녹색도시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건축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점을 잘 반영했다”며, “특히 정부세종청사는 유네스코(국제연합전문기구)에 등재될 만한 가치가 있는 세계적인 건축물이고, 국립세종도서관은 레드닷디자인 어워드(2014년, 독일) 등 각종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행복도시에는 이번에 수상한 건축물 외에도 ▷정부세종청사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아트센터 등 대표적인 공공건축물이 집합해 있다.  

‘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총 16개 작품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총 1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전남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공사 신사옥(설계: 해안)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그린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설계: 현종) ▷세종특별자치시청사(설계: 희림) ▷지리산 생태탐방연구원(설계: 윤창기 등) 등 3점이 각각 국토부, 문체부, 산자부 장관상을, 우수상은 ▷첨단 에코에너지 연구센터 ▷서울 강남 보그람질지구 A7블록 공동주택 ▷정부세종청사 1-1구역 ▷노원구 공릉보건지소 ▷행복도시 1-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6점이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401호)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시는 20~2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건축물을 공모해 모범사례를 발굴해 녹색건축물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의 관심제고 차원에서 실시하는 행사이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국토부, 문체부, 산업부 및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한다.
 

 

<공공건축물 녹색특화 빛났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해안건축 ‘한국전력공사 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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