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수상
순천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수상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9.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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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적극 소통한 조성과정 높이 평가

▲ (위에서부터)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울산광역시 중구문화의전당,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제9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이 순천시문화건강센터를 조성한 순천시에게 돌아갔다. 올해 시상식은 15일각 사업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물 및 기반시설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발주자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노력과 그 성과를 발굴ㆍ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지자체 등 전국의 공공기관으로부터 6월말까지 접수된 총 34건의 작품에 대해 지난 2개월간 면밀히 심사(심사위원장 신춘규)한 결과 총 9개 작품이 국무총리상(1점), 국토교통부장관상(3점) 및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5점) 수상작으로 각각 결정됐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순천시 문화건강센터를 조성한 순천시에게 돌아갔다.

문화건강센터의 경우 무엇보다도 시민추진위원회 구성ㆍ운영 등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 소통이 돋보였다. 부지확보가 쉽지 않은 구도심 내에 조성하면서 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절히 조율해 건축물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국토교통부장관상에는 인천광역시, 울산 중구청 및 한국전력공사 등이 선정됐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관계부서 간 효과적 협업과 신공법 적용 등을 통해 제한된 예산을 극복하고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확보했다.

‘울산시 중구 문화의 전당’은 저류조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의 창의적 발상과 완성도 높은 시공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 본사 신사옥’은 문화 및 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한 공공성 확보와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 도입이 인상적이었다.

그 외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세종국책연구단지, 도로공사의 서부산톨게이트, 관악구 도시보건지소 및 전곡선사박물관 등 5개 공공건축사업 관계기관이 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수상전이 우수 공공건축물을 위한 관계 발주기관 및 임직원의 노력을 발굴ㆍ시상함으로써 국가 공공건축물의 수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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