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건축, 춘천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
㈜해안건축, 춘천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9.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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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연면적 3만9천500㎡, 내년 착공·2018년 준공 예정
▲ 춘천시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해안건축사사무소 설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해안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만)가 춘천시 신축청사 건립 설계공모에서 당선했다.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지난 4일 신청사 설계공모 심사 결과 1위에 ㈜해안건축사사무소를 비롯해 2위 ㈜행림종합건축, 3위 ㈜삼우종합건축 순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청은 지하 2층ㆍ지상 8층, 시의회는 지하 1층ㆍ지상 3층 규모로, 전체 연면적은 3만9천500여㎡이다. 내년 3월 착공해 2018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800억원, 당선작에게는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는 전국 6개 설계사무소가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는 강원대 조현길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민간 전문가(최종수, 주명호, 정재용, 여영호, 송승영, 노승만, 김광호, 권기혁)로 구성됐다.
조현길 심사위원장은 ▷시청사 기능성과 디자인 타당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옥외공간 구성 ▷주변 조경 디자인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당선작은 실외 광장은 축제, 전시공연, 만남 등 시민 여가와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호반광장을 중심으로 어울림, 녹지 공간 배치가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공모는 신축 청사 규모와 형태, 공간 배치에 대한 큰 틀의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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