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동 꽃학원’ 신진건축사대상 수상
‘노고산동 꽃학원’ 신진건축사대상 수상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8.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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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5년도 수상자 홍영애 씨 등 8명 발표
▲ 대상-‘노고산동 꽃학원’(설계 홍영애).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홍영애(건축사사무소 moldproject) 건축사가 ‘2015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오신욱ㆍ조성욱 건축사가, 장려상은 강영진, 김수영, 동원서, 조성익, 최정우 건축사가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총 42명의 젊은 인재들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장려상(5점) 수상자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11월에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홍영애 건축사(건축사사무소 moldproject)는 제한된 건축비와 설계비를 극복하고 창작에 대한 열의와 신진의 열정으로 창작에 대한 열의와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았다. ‘노고산동 꽃학원’은 30년이 넘은 2층 건축물을 안전이 확보된 1층 콘크리트 구조체만 남기고 대수선과 증축을 통해 공간 구성과 마감상세에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며 꽃학원으로 변신시켰다.
◇우수상= 오신욱 건축사(라움 건축사사무소)의 경우, 건축주와의 충실한 대화와 요구에 대한 설계자의 훌륭한 해석이 돋보였다. ‘INTER-WHITE’는 상가주택으로 전형적 수직구성이 아닌 주인세대와 임대부분을 수평적으로 분리 구성, 흡입력을 지닌 틈(slit)을 만들고 계단실로 두 부분을 연결해 다채로운 공간 디자인을 구현했다.
◇우수상= 조성욱 건축사(조성욱 건축사사무소)는 제주도에 위치한 대지에 기존의 돌담과 감귤나무를 최대한 존치한 게스트하우스 ‘에리두’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분산배치 방식이 아닌 현지 돌로 마감한 데크를 형성, 하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상부에는 작은 마당을 구성하면서 게스트하우스를 배치했다. 

▲ 장려상-‘동김제농협 로컬푸드 리노베이션’(설계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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