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 입체건축전’ 부산서 열려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건축전’ 부산서 열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8.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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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대원미디어 주최
현실과 상상이 만들어낸 ‘지브리의 멋진 신세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스튜디오 지브리가 작품의 시간과 공간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배경이 되는 ‘건축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시금 우리 곁을 찾아왔다.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 욱)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까지 약 3달간 부산시립미술관 2층 전관에서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건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지금껏 한번도 해외에서 전시된 적이 없었던 입체모형 다섯 점을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일본 장인들의 손을 거쳐 섬세하게 제작된 실측세트인만큼 관람객은 작품에서 보다 더 사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건축전’은 애니메이션 팬뿐만 아니라 건축과 디자인을 좋아하는 관람객들 또한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은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시대를 오가는 ‘시간여행자’라는 착각에 빠져드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대원미디어는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전시사업의 기회를 늘려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1984년 설립된 스튜디오 지브리는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하나로 ‘이웃집 토토로’(1988),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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