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건설, 올 하반기 7만300여 가구 분양예정
양우건설, 올 하반기 7만300여 가구 분양예정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5.08.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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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수도권 1천765가구, 비수도권 5천572가구 분양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아파트 브랜드 ‘양우내안愛’로 유명한 중견 주택전문업체 양우건설이 올 하반기 7천3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13일 양우건설에 따르면 올 하반기 ‘양우내안愛’ 브랜드를 걸고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기준 7천337가구로 잠정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천765가구, 비수도권 5천572가구 등이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용인 고림지구에 737가구, 경기 광주 오포읍에 1천28가구 등 1천765가구가 오는 9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포읍 물량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이 중 4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우건설은 상반기에도 화성 남양뉴타운과 화성 병점동에 모두 728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8월 ‘당진 채운동 양우내안愛’ 457가구, ‘전주 평화동 양우내안愛’ 145가구(지역주택조합)를 시작으로 모두 5천57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특히 1천700가구 규모의 랜드마크급 대단지가 조성되는 전남 나주 남평 강변도시와 울산 울주군 언양읍이 핵심 분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양우건설은 나주 남평 강변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중 B1, B3블록을 확보한 상태다. 양우건설은 총면적 8만8378㎡에 달하는 B1, B3블록에 남평 강변도시 내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 타운을 구축, 남평 강변도시의 확실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나주 남평 강변도시 양우 내안愛 리버시티 1차’가 오는 9월중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B1블록에 공급될 이 단지는 8개 동,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또 나주 송월동에 조성되는 358가구 규모의 ‘나주 송월동 양우내안愛’와 충남 서산에 들어서는 934가구 규모의 ‘서산 읍내동 양우내안愛’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11월에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1천731가구 규모의 대단지 ‘울산 언양 양우내안愛’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 C-2블록 842가구, 진천 신정리 270가구도 연내 순차적으로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상반기의 예산·옥천·여수 물량(1천750가구)을 더하면 양우건설이 올해 비수도권 지역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7천322가구로 집계된다. 지난해 비수도권 물량(5,480가구)에 비해 33.6%(1,842가구)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양우건설이 전국에 분양했거나 분양할 아파트 물량은 수도권 2천493가구와 비수도권 7천322가구 등 9천815가구라는 계산이 나온다. 역시 지난해보다 67%(3천937가구) 증가한 것이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주요 단지에는 양우건설의 특장점인 4.5베이 평면을 적용하는 등 상품 내부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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