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시설협동조합, 제3세대통합형 선봉어린이공원 개장
공원시설협동조합, 제3세대통합형 선봉어린이공원 개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8.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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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선봉어린이공원 새단장

▲ 사진제공_라펜트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 지난 13일 관악구 은천동에서 선봉어린이공원시범사업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원 시설업협동 조합 노영일 이사장,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의원, 관악구 의원 및 물품 기부 조합원사 대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범사업은 조합이 사회공헌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서울시에 민관협력형 어린이 공원 조성사업을 최초로 제안해 성사된 것이다. 사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 확인 및 관계자 회의를 통해 관악구 소재 선봉어린이공원이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선봉어린이공원은 안전기준에 미달돼 2015년 1월 놀이시설물이 철거 되어 방치된 상태였으나, 지난 3월 9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과 서울시-관악구가 함께 만드는 세대 통합형 어린이 조성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공원 개선공사 시작에 앞서 5월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의 어린이들은 물론 주민, 놀이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 결과물을 놀이터 설계에 반영해 6월에 착공해 2개월 만에 새롭게 단장해 다시 주민 품으로 돌려줬다.

선봉어린이공원은 1천23㎡ 규모에 총공사비가 2억8천만원으로 이중 조합이 2억원상당의 공원시설물품을 투자했다. 이로써 어린이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위한 편의시설과 다기능 운동시설과 함께 친환경 텃밭을 설치해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 제공과 어린이들에게는 식물관찰을 통한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창의적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민간협력기증을 통해 설립된 것으로  참여 조합원사는 (주)예건, (주)디자인파크개발, (주)멜로유니온랜드, (주)스페이스톡, (주)원앤티에스, (주)청우펀스테이션, (주)와이제이조경산업, (주)디자인고을,미주강화(주) 등 9개사 이다.

노영일 이사장은 사업설명에서 “앞으로 우리동네의 소중가치를 가진 공원으로써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미래세대인 우리 어린이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른들의 책임을 다해야하며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지키고 가꾸어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 계기로 조합은 정책개발 및 분석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관련 법규 및 서울시 주택조례 등에서 불합리하거나 미비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마련해 관련 기관에 건의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 날 노영일 이사장은 유종필 관악구청장으로부터 민관협력 공원조성 시범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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