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4-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6필지 설계공모
행복도시 4-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6필지 설계공모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5.07.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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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설계공모 사전 설명회 개최
다양한 계획기법 적용, ‘Eco-Creative Town’ 조성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말 4-1 생활권 내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321천㎡, 4천887호)을 설계공모의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설계공모 공급은 우수한 공동주택 설계를 제시하는 민간건설업체에 공동주택용지 우선 공급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LH는 이번 설계공모 시행을 위해 지난 3월 총괄계획가(MA)를 선정하고 마스터플랜 수립 및 공모지침 작성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설계공모는 6개 블록을 3개 단위로 묶어 실시하며, 7월말 공고, 8월 중순 응모신청, 11월 초 작품접수를 거쳐 11월 말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는 건설업체들이 이번 설계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설계공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9일 오후 2시에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행복도시 4-1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청 및 대덕연구단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KDI 등 13개 국책연구기관 및 법원·검찰청 등을 품고 있고, 인접 4-2생활권에 대규모 대학타운, 벤처파크, 리서치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 주택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금강, 삼성천 및 괴화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다.
LH는 이러한 우수한 입지여건을 활용해 ‘Eco-Creative Town’이라는 주제로 괴화산에서 금강으로 연결되는 주요 동선에 커뮤니티 가로 및 근린공원을 배치해 개방된 조망을 확보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한다. 한편, 생활권 내 주요 축에 옥상녹화를 추진해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금강변 고층부에 휘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지역 주민이 금강 조망을 공유토록 한 스카이 커뮤니티, 생태적 기법으로 건축 디자인의 창의성 및 예술성을 제고하는 생태디자인 특화동, 생활권 내 모든 지역에서 금강, 괴화산, 학교로의 연계성을 강화한 순환형 공공보행통로 등은 4-1생활권의 자랑거리로 꼽히고 있다.
LH 세종특별본부 조현태 본부장은 “2-2생활권(150만㎡), 2-1생활권(170만㎡) 설계공모 이어 이번 4-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를 통해 획일화된 아파트 단지를 뛰어넘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고 품격높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풍부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복도시 설계공모 아파트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선진 주거문화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택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2-2생활권 M4블록 185세대 분양시 1만 2천여명이 몰려들어 지금까지 세종시 최고경쟁률인 64대 1을 기록했다. 올해 7월에는 2-1생활권 P2 구역이 평균 38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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