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현대건축의 모든 것 한 곳으로 모은다
대한민국 현대건축의 모든 것 한 곳으로 모은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7.29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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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가협회, 현대건축 아카이브 DB 구축사업 추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건축문화자산이 디지털화돼 전 세계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사)한국건축가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DB사업 중 하나인 ‘한국 현대건축 아카이브 DB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한국 현대건축 아카이브 DB구축사업’은 건축분야의 자산에 대한 문화적 가치부여와 한국 건축의 위상을 제고하고, ICT 환경변화 속에서 건축문화 자산을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마련하자는 데에서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

건축가협회는 1957년 설립 이후 축적된 건축가 및 건축물, 위치 정보 등 메타데이터 2천500편, 설계도서 이미지 7만5천 면, 2D 도면 1천 면, 3D 모델링 1천 면, 건축물 내외부 사진촬영 2만2천500면 및 건축해제 1만매 등 아카이브 DB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용도, 지역, 면적별 검색서비스와 건축가, 건축물, 문헌 등 분류체계에 대한 통합 검색 서비스 및 지도 기반의 건축물 상세정보, 이용자 기반의 건축투어맵 제작 서비스, 연령별 맞춤형 건축교육, 설계 체험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축된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수 건축정보 패키지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종률 건축가협회 회장은 “건축을 매개로 한 관광ㆍ출판ㆍ게임ㆍ영화ㆍ광고ㆍ디자인 및 3D프린팅 등 연계 산업의 활성화까지도 기대되는 ‘한국 현대건축 아카이브 DB 구축’ 사업은 한국 현대건축자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의 확립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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