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건설시장 ‘방재신기술’로 기회 잡는다
위기의 건설시장 ‘방재신기술’로 기회 잡는다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5.07.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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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건설산업 블루칩 ‘방재산업’

[창간특집] 건설산업 블루칩 ‘방재산업’ <3>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주요 인프라시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물관리 시설에 대해 30〜40%가 불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주요 인프라의 안전 및 성능에 대한 투자 수준에 대해서도 57.2%가 ‘충분하지 않다’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방재시설 확충 수준에 대해서도 70.8%가 불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관련해 향후 투자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도로(76%)분야가 1순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침수저감시설(73.4%), 지하철(72.7%), 학교(68.3%), 하수도(66.7%), 상수도(65.6%) 순이었다.
이처럼 주요 인프라의 노후화와 재해·재난에 대비한 보다 종합적인 안전 정책을 펼쳐야 할 때이다. 이에 방재산업 신기술을 소개한다.  /  한국건설신문 박상익 기자 = 4242park@conslove.co.kr


대한E.En.C(주) DHP 시스템 저류조

현장타설 구조 일체성 갖춘 빗물저류조 시공공법
신기술인증 획득…방수용량 많고 공사·운반비 절감

 

DHP 공법은 PC(Precast)와 현장 타설의 복합 구조로써 PC 공법의 품질확보, 공기절감, 장경간확보 등의 장점과 현장타설 공법의 장점인 일체성(구조적 안정성), 수밀성 등을 결합한 저류조 건설 공법이다.
DHP 시스템은 빗물저류조를 구성하는 PC부재(벽체, 기둥, 보 및 슬래브)를 조립하고 슬래브 상부 및 벽체 중앙에 덧침 콘크리트를 타설한다. 이후 구조적 일체성을 확보한 PC복합화 한 빗물저류조다.
대한E.En.C의 DHP 시스템은 현장타설의 구조 일체성과 PC공법의 시공성, 노동력 절감 등의 장점을 활용한 빗물저류조 시공공법으로, 방재청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장스팬 적용으로 PC부재의 수량 및 물량이 감소해 시공성이 향상되며, 기존 공법대비 방수용량이 더 많고 공사비, 운반비가 절감된다.
또한 8m 이상의 장스팬이 가능해 유지관리와 청소에 필요한 각종 장비의 투입 및 이동이 용이하다. 저류조 외부를 현장 타설해 일체화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누수를 차단해 하자보수비 또한 절감된다.
현재 이 공법은 공개경쟁 기술제안서 평가 결과 총 18건 저류조사업 공법 선정되어 시공된바 있다. 특히 발주사(삼성)의 기존 사업에 적용해왔던 자회사 격의 협력사들과 비교 경쟁 후 공법적용 및 준공한 ‘아산탕정 7단계 폐수저류시설(26만5천톤)’의 사업에 적용한 이후, 공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후속사업에서 지속적으로 당사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DHP 시스템은 시공방법도 간단하다.
▷기초콘크리트 타설= 배근 후 기초 콘크리트 타설, 벽체 설치를 위한 20cm이상 홈 설치 후 기초 타설한다.
▷PC기둥 설치= 앙카철근에 기둥 설치, 앙카철근이 일체화 될 수 있게 무수축 몰탈 그라우팅 충진한다.
▷PC벽체 설치= 전단 철근 앞뒤에 벽체 부재 설치 후 타이볼트를 설치한다.
▷PC보 설치= 기둥 상부에 PC보를 설치, 이때 임시고정 역할하는 기둥철근에 끼워 고정한다.
▷MTS 슬래브 설치= 설치된 보 위에 MTS슬래브를 설치한다.
▷콘크리트 타설= 벽체 사이 및 슬래브 상부에 철근배근 후 콘크리트 타설하면 된다.
한편 2001년에 설립된 대한E.En.C㈜(대표 박용선)는 ‘사람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을 기본 이념으로 삼아 복잡한 세상 속에서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전문회사이다.

 

(주)일진글로벌 ‘빗물저류 가로등 화분’

특수심지 이용해 관수시설 없이 최적의 초화 유지
테마 축제 상징성 부각시켜 주는 꽃 조형물

 

(주)일진글로벌(대표이사 조병상)은 화훼류를 소재로 도시환경 조경을 기획에서부터 설계·시공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시기획 및 조경전문회사이다.
뛰어난 공간디자인 기획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도시조경용 화분 특허 및 공법기술은 국내외 고객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일진글로벌은 꽃조형물과 꽃탑, 꽃벽·꽃기둥을 비롯해 화분, 화초, 산수경등과 조경시설물 등 다양한 제품군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방재산업의 블루칩으로 빗물 저류와 연관이 있는 ‘화분’이 효자품목이다.
(주)일진글로벌의 화분군은 가로등화분과 사각화분, 글로벌사각화분, 원형화분, 목재이동화분, 벽척화분이 있으며 그중 주력제품으로 가로등화분을 꼽을 수 있다.
화분의 경우 물탱크에는 7리터의 물을 저장 할 수 있으며 특수심지를 이용해 별도의 관수시설 없이 자동관수가 이루어져 식재된 초화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식재부의 바닥에 배수 및 통기를 위한 배수구를 갖춰 과습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물 공급은 오버플로우관을 통한 물 넘침 방식으로 최상단의 화분에 물을 공급하면 맨 하층의 화분까지 자동으로 물이 공급된다. 이 제품들은 조립 및 해체가 간편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재질은 충격에 강한 복합PP를 사용해 내구수명이 길며 재활용이 가능 할 뿐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주)일진글로벌은 다양한 꽃 조형물로 더 유명하다. 축제 및 행사를 알리는 곳에는 일진글로벌의 꽃 조형물이 그 상징성을 부각시켜 준다.
꽃 조형물의 경우 기존의 구멍을 이용한 식재방법보다 식물의 생육이 훨씬 용이하다.
식재부가 조립식 식재판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식물을 식재할 수 있고 단기간에 활착이 되어 꽃묘의 개화기간이 길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옹벽, 방음벽 또는 녹지공간 등에도 구조체를 간단하게 설치해 환경친화적인 녹지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대형구조물은 물론 소형구조물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관리가 용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꽃탑보다 다양한 모양을 연출 할 수 있다.
꽃탑의 경우도 물탱크에는 화분별 용량에 맞는 물을 저장 할 수 있다. 특히 특수심지를 이용해 별도의 관수시설 없이 자동관수가 이루어져 식재된 초화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식재부의 바닥에 배수 및 통기를 위한 배수구를 갖춰 과습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다.
조립 및 해체가 간편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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