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C1 한삼화 회장
삼한C1 한삼화 회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6.0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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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100% , 자연과 사람에게 완벽한 ‘친환경 황토벽돌’
 

지난 ‘2015 서울 보도블록 물순환 EXPO’에서 황토보도블록에 잔디를 조화시킨 제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주)삼한C1의 ‘토미점토잔디블록’이 바로 그 것. 이 제품은 공간적 아름다움과 녹지면적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한C1은 지난 1978년 설립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세계최고 수준의 황토벽돌을 만들어 오고 있다. 본지는 사람과 자연에게 완벽한 친환경 명품자재를 만들고 있는 삼한C1의 한삼화 회장을 만나보았다.
 

5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자랑
단열성·축열성 뛰어나 에너지 절감효과

- 삼한C1 ‘황토보도벽돌’만의 강한 장점은.
우선, 완벽한 생산 시스템 구축을 들 수 있겠다. 450억원의 과감한 투자로 기존의 생산 설비와 시스템과는 철저히 차별화된 자동화 설비를 구현했다. 제품의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 다품종 고급화 생산 체제를 갖췄다. 완벽한 시스템으로 생산하고 있는 황토벽돌은 철저하게 관리되는 제조공정을 통해 연간 1억장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량률은 ‘0’이다.
또한 100% 흙을 소성한 제품으로 유해성분이 전무한 완벽한 친환경 건축자재이다. 안정적인 층상구조로 단열성과 축열성이 뛰어나 냉·난방에 소모되는 에너지 비용을 평균 11~27% 절감효과를 낸다. 또 단열성, 탈취기능, 이산화탄소(CO2) 흡착·분해기능, 습도조절기능, 공기정화, 원적외선 방출 기능이 뛰어나다.
국제 기준을 뛰어넘는 내구성도 자랑할 만하다. 제조 공정뿐 아니라 삼한C1의 황토벽돌은 국내외 표준을 좌우할 정도로 품질관리가 엄격하다. 한국산업규격(KS) 기준에 건축용벽돌(190×90×57㎜)은 허용오차 길이 ±5㎜, 압축강도 250㎏f/㎠이상을 표준으로 요한다. 그러나 삼한C1은 엄격한 자체규정을 두어 허용오차 길이 ±1㎜, 압축강도 350㎏f/㎠이상의 제품만을 생산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5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바닥용벽돌의 경우 벽돌조합 단체표준은 압축강도 306㎏f/㎠이상을 기준으로 두며 대다수 점토벽돌업체의 생산제품은 플라이애쉬 사용, 발수제 처리로 인한 얼룩, 동해, 깨어짐, 환경유해 발생 등 현장에서 많은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삼한C1은 흙 100%를 사용해 압축강도 700㎏f/㎠이상의 세계 최고 품질의 황토바닥벽돌만을 생산, 미국 품질기준 ASTM 규격 보다 훨씬 강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정상 시공시 1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깨어짐, 동해 등 하자에 100% 안전하다.

- 주력제품인 ‘토미(土美)플러스보도벽돌’은.
토미플러스보도벽돌은 측면의 돌기와 45° 모접기 처리로 바닥벽돌 상호간의 팽창 혹은 마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서리 깨짐을 방지한다. 옆면에 튀어나온 돌기는 제품 사이에 간격을 주어 부자재나 특별한 시공방법 없이도 자동띄워깔기가 가능하며 모래 채움이 용이하고 일정한 간격유지로 투수기능이 우수하다. 또한 50BPN 이상의 미끄럼저항성으로 안정된 보행을 보장하며, 인도뿐만 아니라 차도 사용에도 무방하다.

- 신제품 ‘토미점토잔디블록’이 출시됐던데.
토미점토잔디블록은 환경친화적 면적과 생태녹지 면적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황토벽돌은 식재된 잔디의 생육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제품의 간극과 식재 구간으로 원활한 투수가 가능하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열섬현상을 감소시킨다. 기존 제품의 단조로운 바닥깔기 패턴을 탈피해 용도에 맞는 다양한 시공이 가능하며, 주차장·공원·산책로 등 자연과 환경을 고려하는 곳에 적합한 제품이다.

- 삼한C1만의 경영철학이 있다면.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도시에 행복한 보행로 조성이 꿈이다. 몇 해 지나 새로 바닥을 깔고, 보수를 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100년 이후를 내다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사람이 걷고 사람이 사는 곳에 쓰이니 부서짐 없이 더욱 튼튼해야 하며 반드시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야 된다’라는 경영이념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술은 정직해서 투자하고 노력한 만큼 성과가 확실한 것 같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1위의 벽돌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rotei@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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