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민임대단지 조성공사 내년 착수
전주 국민임대단지 조성공사 내년 착수
  • 승인 2003.08.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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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전주과학·목포대불 등 5개지역
한국토지공사는 전주과학 등 5개 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내년초 착수키로 했다.

특히 이들 산업단지에는 국고지원이 이뤄져 기존 산업단지에 비해 훨씬 저렴한 산업단지공급이 가능케 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전주과학을 비롯 군장군산, 목포대불, 제천, 동해북평 등 5개 국민임대산업단지 26만7천평을 내년 초 공사를 발주, 착공키로 했다.

이들 5개 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사업에는 모두 8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토공은 이를 위해 현재 이들 5개 단지에 대한 인허가변경을 추진중이며 인허가변경이 완료되는 대로 연내 국고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지구별 개발규모를 보면 전주과학 단지의 경우 5만5천평에 197억원이 투입되고 군장군산 국민임대단지는 4만8천평에 182억원이 투입된다.

또 목포대불 국민임대단지는 6만4천평에 175억원, 제천은 6만6천평에 189억원, 동해북평 국민임대단지는 3만4천평에 120억원이 책정됐다.

토공은 이들 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임대 분양, 공장용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소요 사업비의 30%를 국가에서 지원하게 돼 국고지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일반분양 산업단지에 비해 최소 30%에서 50% 정도 저렴, 기업들의 공장입지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이들 단지를 포함, 향후 조성될 국민임대산업단지는 미분양중이거나 산업단지로 지정·고시만 된채 개발사업에 착수되지 못한 지역에 대거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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