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신임장관 안정남씨 선임
건설교통부 신임장관 안정남씨 선임
  • 승인 2001.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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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제9대 장관에 안정남 국세청장이 임명됐다.
신임 안 장관은 41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광주고와 건국대 법학과·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91년 7월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간세국장과 국세청 기획관리관, 광주지방 국세청장, 국세청 직세국장, 국세청 차장 등을 거쳐 지난 99년 5월부터 국세청장직을 수행해 왔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지휘통솔력과 조직장악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안 장관은 가정형편상 고교 졸업후인 지난 59년 곧바로 상경, 대학에 다니며 서울시 남산시립도서관 사서(9급)로 공직을 시작한 다소 이채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또 국세청장 재임시인 지난 99년 9월 국세청 제2 개청을 선언한 뒤 134개에 달하는 세무서를 99개로 줄이는 한편, 지역담당제를 없애는 등 조직 개혁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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