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교통량이 가장 증가하는 곳은?
어린이날 교통량이 가장 증가하는 곳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5.01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지 부근 36곳 톨게이트 교통량 어린이날 100% 이상 증가

한국건설신문 주선영 기자 = 어린이날 관광지와 유원지를 중심으로 부근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량이 10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산 부근 산청톨게이트 165%로 최고 증가폭
연휴기간 출발 전 교통상황 확인과 휴게소․졸음쉼터 이용 필요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고속도로 313곳톨게이트의 통과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36곳 톨게이트의 어린이날 일 평균 교통량이 평소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지리산 관문인 산청톨게이트로 165%가 증가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줄포와 고창 톨게이트 그리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고속도로가 15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그 뒤를 이었다. 교통량 증가 상위 10위권에 든 휴게소들은 모두 유명 명산이나, 유원지, 어린이날을 끼고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영동고속도로는 속사톨게이트, 경부고속도로는 영동톨게이트, 동해고속도로는 현남톨게이트가 각 118%, 47%, 110% 증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통량이 20%이상 줄어든 톨게이트는 모두 25곳으로 주로 공단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경부고속도로 칠곡물류톨게이트로 39%가 줄어들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지방방향은 5월2일 오전에, 서울방향은 5월3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 간 혼잡시간대 평균소요시간은 지방방향은 4월 주말 평균과 비교하여 2시간 내외 증가하고, 서울방향은 4월 주말 평균에 비해 1시간 30분 내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지방방향의 경우 서울~대전 3시간 50분, 서울~부산 6시간 40분, 서울~광주 6시간 10분, 서서울~목포 6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50분이 소요되고,
귀경방향은 대전~서울 3시간 50분,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10분, 목포~서서울 6시간, 강릉~서울이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