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상반기 분양설명회, ‘방문객 성황’
래미안 상반기 분양설명회, ‘방문객 성황’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3.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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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자양동 프리미어팰리스’ 시작 8개단지 1만6천여가구 분양
▲ 자양4구역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조감도.

 ‘라디오 공개방송’처럼 분양설명회 진행
부동산 전문가, 청약전략 및 올해 전망 설명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지난 14일 서울 문정동 소재 래미안갤러리에서 ‘2015년도 상반기 분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근 불붙고 있는 부동산 경기를 반영하듯 35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320석 대강당은 만원으로 간의 의자가 등장했으며 신혼부부와 특히 50~60대 중장년층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2시간 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메모하면서 집중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설명회는 1부 ‘2015 부동산 시장 전망’, 2부 ‘래미안 집으로 말한다’, 3부 ‘상반기 래미안 분양단지 소개’로 구성됐다. 특히 ‘지금은 래미안 시대’라는 제목으로 라디오 공개방송의 형식을 빌려 호응도를 높였다.
라디오 DJ의 진행으로, 방문객은 방청객으로, 분양전문가는 초대 손님으로 변신시켰다. 전화연결, 중간광고 등을 삽입해 지루함을 덜고 집중도는 높였다.
또 삼성물산의 분양계획뿐 아니라, 래미안 3.0의 브랜드 및 설계 진화과정, 똑똑한 집장만 노하우, 2015년 새집 장만 청약 전략, 부동산 정책 해석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금이 바로 장롱속 청약통장을 꺼낼 때”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꼭 청약통장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청약조건 완화로 전국 1순위자 1천만이라는 기사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실수요층은 걸러지게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라”고 말했다.
이어 “무작위 청약보다는, 물량이 많이 공급되고 역세권·특성화된 소형주택 등 알짜 조건의 단지 10개 정도를 골라 전략적으로 청약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4월 분양가상한제 탄력적용으로 사실상 폐지되는 것에 유의해 합리적 가격선택에 신중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본인이 직접 수백억의 부동산 자산을 증식해 유명해진 실전투자가 김경식 대표는 “대출과 청약, 은행 레버리지를 잘 활용하면 1억4천만원으로 6억원 대의 새집을 마련할 수 있다”며, 맞벌이 신혼부부와 은퇴 노령층 등 수요층별로 집장만 요령을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자양4구역)를 시작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만6천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일반분양은 3천557가구.
모두 8개 단지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총 264가구ㆍ일반분양 129가구) ▷가락 시영(9천510ㆍ1천635가구) ▷답십리 18구역(1천9ㆍ584가구) ▷구의 1구역(854ㆍ531가구) ▷길음 2구역(2천258ㆍ274가구) ▷서초 우성2차(593ㆍ147가구) ▷사당 1구역(659ㆍ404가구) ▷녹번 1-2구역(1천305ㆍ333가구) 등이다.
우선 3월에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로 2015년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서울 광진구 자양동 778-6)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59~102㎡ 아파트 264가구와 31~65㎡ 오피스텔 55실로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는 84㎡ 109가구와 102㎡ 20가구 총 129가구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이다. 견본주택은 이달 27일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 02-400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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