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분양물량 쏟아진다
서울 재건축 분양물량 쏟아진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5.02.24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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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천2백가구 분양예정


▶ 지난해보다 80% 증가
▶ 가락시영, 반포한양자이, 고덕4단지아이파크 주목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ks@conslove.co.kr  =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강북권은 재개발이, 강남권은 재건축이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이후 연내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은 15곳, 5천2백83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2,935가구)보다 무려 80%나 늘어난 수치.

▶ 강남권
올해 서울 재건축 분양물량 중 강남권은 8곳, 2천4백89가구로 47.1%를 차지한다.
강남권에선 가락시영 재건축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전용면적 39~130㎡ 9천5백10가구 가운데 1천5백78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을 걸어서 5~10분 걸린다. 인근 KTX수서역(2015년 예정), 지하철 9호선 석촌역(2016년 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가락초중고, 석촌중, 잠실여중고 등이 가까워 학군이 좋고 가락시장과 제2롯데월드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해 짓는 반포한양자이를 10월에 분양한다. 총 6백6가구 중 1백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고속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재건축 단지인 푸르지오를 12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총 7백51가구 중 2백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가 가깝다. 인근 삼호가든3차와 서초한양까지 재건축이 완료되면 반포동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서초동 1331번지 일대에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5백93가구 중 1백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이초등, 서운중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이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4단지아이파크를 11월에 분양한다. 전용 59~108㎡ 6백87가구 가운데 2백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천호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명일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하고 강동고, 한영고, 한영외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 비강남권
삼성물산은 구의1주택재건축구역에서 전용면적 59~117㎡ 총 8백54가구를 짓는 래미안을 분양한다. 이중 5백3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 동쪽으로는 구의야구공원과 아차산체육공원이, 서쪽으로는 어린이대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걸어서 10분 안팎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남가좌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남가좌1아이파크를 12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2㎡ 총 1천61가구로 이중 6백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의 명지대를 비롯해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대학이 배후에 밀집해 수요가 두텁다.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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