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D프린팅 기술 선진국 수준 돌입
국내 3D프린팅 기술 선진국 수준 돌입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5.02.12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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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에스, 뷰잉 델타형 데스크탑 3D프린터 출시

한국건설신문 박상익 기자 = 평면이 아닌 입체물을 프린트할 수 있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새 삶을 찾은 사례가 잇따라 화제다.

태어날 때부터 오른손이 없었던 콜롬비아 소년이 3D프린터를 통해 제작된 의수를 통해 기타리스트의 꿈을 이루거나 얼굴 기형으로 태어난 여자아기가 3D프린터로 새 얼굴을 갖게 되었다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들려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식들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현재 그런 니즈에 맞춰 다양한 3D프린터가 개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새로운 3D프린터가 출시돼 업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주식회사 오티에스(OTS)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360° 뷰잉 델타형 데스크탑 3D프린터 Deltabot-K가 바로 그것이다. Deltabot-K는 X,Y,Z축이 하나의 헤드로 연결되어 있는 구동방식을 택해 기존 Z축이 고정되어 수직, X, Y축만 움직이던 멘델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고 베드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완성률이 높다. 또한 풀 메탈 핫엔드로 온도를 빠른 속도로 조절할 수 있다.

팬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정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메탈 핫엔드로 인해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열에 강한 소재까지 다양한 필라멘트의 사용이 가능하다. LCD패널을 이용, 그리고 컴퓨터 연결없이도 SD카드를 꽂아 프린트가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출력 해야 하는 3D프린터의 사용 비용 절감을 위해 저전력의 아답터를 사용해 전력 소비 절감 효과가 있다.

소재를 공급해주는 익스트루더는 토크를 높여 필라멘트를 잡아 밀어주는 힘이 좋고 필라멘트를 넣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국가 통합 인증마크인 KC인증마크를 획득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OTS의 관계자는 “최근 높이 1~3m용 Deltabot-K의 대형 산업용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Deltabot-K 대형(산업용)을 통해 대형 3D프린팅이 필요한 업체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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