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정중 회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정중 회장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5.02.09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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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의 신성장 전략과 역량 강화에 전력을 다할 것”
 

- 건설기술인 사회적 위상 제고의 원년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2015년을 건설기술인 사회적 위상 제고의 원년으로 삼아 ‘건설기술인의 신성장 전략과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해 보다 큰 틀에서 로드 맵을 세우고, 건설기술인을 회원으로 하는 유일한 대표 단체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목표설정 및 과제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건설기술인 위상제고 및 이미지 개선 방안 ▷지속가능한 건설기술인 생애주기 관리 모델 개발 ▷건설기술인협회 역할 증대 방안에 대한 세부추진과제 도출 용역을 실시 중에 있으며,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과제별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2차 연구용역을 실시해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 건설기술인 자부심 고취, 정부포상 확대 추진
‘2015년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3월 25(수) 오후 4시부터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7층(두베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근대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건설기술인의 사기진작 및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매년 3월 25일을 건설기술인의 날로 지정하고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부포상확대 건의 서명을 추진해 11만2천876명의 건설기술인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어 2014년 10월 7일 국토부, 11월 21일 행자부 및 국회, 청와대 등 유관기관에 정부포상 규모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서명부 첨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은퇴 기술자 활용 ‘시설물 안전지킴이’ 도입

국토부는 최근 건설공사 현장 및 기존의 구조물 관련해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사고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은퇴 건설기술자를 활용한 ‘시설물 안전지킴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건설기술자 복리증진의 일환으로 시설물 안전지킴이 도입을 위해 은퇴 건설기술자를 활용한 ‘시설물 안전지킴이 운영계획 및 운영지침’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 기능인력 체계적 양성, ‘건설기능인 등급제’
또한, 국토부는 건설기술인력의 처우개선 및 직업전망을 제시하고 기능인력의 체계적 양성 및 관리를 위해 ‘건설기능인 등급제’ 도입을 결정하고 시행기관 역할을 기술인협회가 담당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협회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제반사항 준비를 위해 시범사업 실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건설기능인 등급제 대상 확대를 위한 2차 시범사업 연구용역 추진을 국토부와 협의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제도정비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 건설인재 교육서비스 강화, ‘평생교육원’ 개원
협회는 회원의 건설기술 전문성 제고 및 자질향상을 통해 국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건설기술ㆍ외국어ㆍ정보화ㆍ소양교육 과정, 온·오프 포함 155개를 개설해 매년 3천6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 4월 중 ‘평생교육원’을 개원하고, 오는 8월부터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응해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모바일 교육서비스와 다양한 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건설산업에 필요한 친환경 및 건설기술 융복합, 해외건설사업관리, 소수분야 등 특화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건설기술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적극 추진 중이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지난 28년 동안 정확한 건설기술자 경력관리와 더불어 협회의 존립기반인 70만 회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친절한 협회 이미지 확립’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친절을 바탕으로 한 회원서비스는 소홀함 없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며, 경력관리 업무 이외에 ‘회원의 품위유지 및 복리증진’이라는 본연의 설립목적에 맞는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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