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철강재 공급에 소임을 다하자”
“안전한 철강재 공급에 소임을 다하자”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5.01.1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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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철강업계 저력 다짐

 

한국건설신문 박상익 기자 = 한국의 제조업을 이끌어온 철강인들이 2015년 새해 한 자리에 모여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12일 오후 포스코센터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년도 우리 철강산업은 글로벌 수요가 제자리 걸음을 하는 가운데 가격 하락이 지속되어 수익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성장속도 감소 및 구조개편에 의한 이른바 ‘New Normal' 시대 진입은 인접한 우리에게 큰 시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입제품에 국내시장을 40%나 내주는 시점에서 저원가・고효율 생산체제 확립을 위한 본원적인 기술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강도, 고장력 철강재 등 안전한 철강재 공급에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준 회장은 “오늘날 철강업계가 마주한 위기들은 큰 난제임이 분명하지만 굽히지 않는 혁신과 창조마인드로 무장한다면 철강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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