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기술력이 곧 경쟁력!
건설, 기술력이 곧 경쟁력!
  • 김덕수 부장
  • 승인 2014.12.08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가 주최한 2014 한국건설기술교류 세미나가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학계, 협력업체들의 깊은 관심속에 열렸다.
본지가 9월부터 3개월간에 걸쳐 기대반 우려반 심정으로 세미나를 준비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분야에 대해 50대 건설업체의 건축기술팀과 구매팀이 함께 노력했다는데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학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세미나를 통하여 건설업계가 기술력 향상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열의를 보였다.
건설업계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증명하듯 한국건설기술교류회 강연우 회장은 ‘건설업계 부문간 기술공유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다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고객만족의 실현과 건설업계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하는데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이남섭 회장도 ‘우수업체의 발굴과 공기 및 예산절감을 통한 건설공사 품질향상이 매우 중요한데, 자재 시공업체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건설공사의 참여기회 확대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는 매우 적합하며 큰 기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건설재료의 방사능 오염의 중요성과 예방, 콘크리트 구조물의 노후화 대비를 위한 현황 및 보수기술에 대해 상세한 논의가 있었다.
공공기관인 LH공사에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의 실현을 위해 ‘공동주택 외단열시스템 적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단열재부착기술부터 강화매쉬, 접착재, 마감재 등의 기술개발, 그리고 설계 및 시공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언급 향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자재 협력업체 분야에서는 TBM, 방범창, 거푸집공법인 MSBD 공법, 건축내외장용 스테인리스강, 타일, 에너지저감의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등이 주제발표 또는 전시되면서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 콘크리트의 KS 국가기준 제정 방향을 발표, 향후 시멘트, 골재, 레미콘 산업의 큰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건설업계 주축으로 ‘건설업계 관련 현안 이슈 및 콘크리트 분야’에 심도있는 논의와 대응을 위한 여러 각도로 접근하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불경기라고 한탄만 할 시기는 아니라는 말이 이날 화두였다.
건설산업계는 지속가능한 시장의 확보와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개발이 곧 경쟁력이라고 했다.
미래를 위한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는 시기가 도래했다.


한국건설신문 취재부장 = 김덕수 선임기자 ks@conslov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