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글램, 독일 ‘2014 아이코닉 어워즈’ 수상
아키글램, 독일 ‘2014 아이코닉 어워즈’ 수상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11.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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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만든 글램핑, "건축공방" 한국인 최초로 Best of Best 건축 선정
 ▲수상자 심희준, 박수정(왼쪽부터).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건축가가 만든 글램핑’ 아키글램(ArchiGlam)을 설계한 건축공방 공동대표 심희준, 박수정이 한국인 최초로 '독일 아이코닉 어워즈 2014' 건축부분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6일 독일 뮌헨의 BMW WORLD에서 열렸다. 더불어 ‘독일 디자인 어워즈 2015’에 후보로 지명돼 내년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독일 문화진흥청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스페셜 멘션드상을 수상하게 된다. ‘아이코닉 어워즈 2014’ 는 온 세상의 건축 (The Whole World of Architecture)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전 세계적인 건축, 인테리어,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공정하고, 국제적인 건축디자인을 선출하는 최초의 시상식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8명의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건축공방의 글램핑은 눈에 띄는 빼어난 형태와 구조가 생태적이고 쾌적하며, 높은 수준의 모던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글램핑이 주는 자연과의 독특한 경험을 이끌어냈다”며, “건축공방의 작업은 그들만의 콘셉트를 통해 새롭고도 매혹적인 방법으로 글램핑 디자인을 재정립하고 탁월하게 재해석했다”고 평가했다.

2013년 12월에 완성된 건축공방의 도넛형 및 모듈라형 글램핑은 건축공방 아키글램의 2013년형 모델로 여가 생활과 캠핑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요즈음, 레저 문화에도 디자인과 기능, 무엇보다도 안전성이 모두 고려된 독특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글램핑(glamping)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 글램핑, 아키글램(ArchiG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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