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건축계를 한데 모은 3박 4일”
“아시아 건축계를 한데 모은 3박 4일”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10.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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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협회…실용적인 유토피아, 건축사대회 개최
ARCASIA 회장 등 6단체 해외 건축 단체장 초청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대한건축사협회(회장 김영수)는 인접국가와 건축 정보 및 문화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업무 영역 확대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소속 주요국가 건축사단체 단체장을 초청해 협력을 본격화 했다.
건축사협회는 아시아 건축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의 폭넓은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탄 페이 잉 아카시아(ARCASIA) 회장과 사티룻 누이 타다난드 차기 회장을 포함한 6단체 15인의 해외 단체장을 초청했다.
초청된 각국의 건축사단체 단체장들은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실용적 유토피아(Practical Utopias) 전시 및 포럼(DDP) ▷아카시아 단체장 포럼과 아카시아 Zone C(한ㆍ중ㆍ일 외 6개국) 회의(건축사회관) ▷경북 문경 건축탐방 ▷2014 대한민국 건축사대회(구미) 참석 등 3박 4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실용적인 유토피아 전시ㆍ포럼
10월 22일 ‘실용적인 유토피아(Practical Utopias)’ 포럼이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홍콩과 뉴욕을 거쳐 올해 한국에서 개최된 AIA(미국건축사협회) 뉴욕지부의 전시 및 포럼 행사인 ‘실용적인 유토피아’는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전시이다.
아시아 5개 도시(서울, 상하이, 동경, 홍콩, 싱가폴)의 해외건축사의 설계작품 전시를 통해 도심의 확장, 관광경기 활성화, 교통문제, 공공의 휴게공간, 정체성 확보 등의 과제에 대한 초고층 설계기법 및 최신의 설계기법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건축 관련 단체장 및 건축사,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 후 전시장을 둘러본 다음 DDP 투어와 포럼을 마치고 롯데월드타워로 이동해 타워동 투어를 끝으로 건축물탐방 일정을 마쳤다. 이번에 전시된 아시아 5개 도시 해외건축사들의 건축 작품들은 오는 11월 2일(일)까지 DDP 내 ‘갤러리 문’에서 전시된다.

아카시아 단체장 포럼ㆍZone C 회의
10월 23일에는 협회 건축사회관에서 아카시아 단체장 포럼과 아카시아 Zone C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아키텍쳐 아시아(Architecture Asia)지 제작 및 아카시아 온라인 홍보방안과 아시아 건축사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신진 건축사들의 발굴을 위한 ‘아카시아 건축상 및 신진건축사상’ 참여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대한민국과 중국(ASC), 일본(JIA), 몽골(UMA), 홍콩(HKIA), 마카오(AAM)등이 소속된 아카시아 Zone C 2015년도 계획 발표와 회원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어 경북 문경으로 이동해 문경지역의 전통 건축문화를 탐방하고, 구미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선포식 및 환영만찬 참석으로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4 대한민국 건축사대회
10월 24일에는 ‘2014 경상북도건축문화제 개막식’의 리본커팅식과 해외단체 작품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2014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건축사대회에서는 피차이 웡와이사야완트 태국건축사협회(ASA) 회장과 사티룻 누이 타다난드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차기 회장이 건축사협회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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