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 세계미래 성장동력 주목 받는다”
“우주개발 세계미래 성장동력 주목 받는다”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4.10.2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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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원장, OECD 우주포럼 심포지엄 참석

한국건설신문 박상익기자=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23일과 24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우주포럼(Space Forum) 심포지엄·운영위원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이번 OECD 우주포럼 한국대표단은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민동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신준호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책과장 등 정부와 정부출연연구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

최근 우주개발 투자가 세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와 OECD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연방예산의 0.5%만을 사용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천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정부도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우주산업을 선정해 향후 우주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리나라도 세계 우주개발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서둘러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조기 달탐사’가 2020년까지 달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주산업을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축으로 삼고 현재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우주개발에 참여하고 OECD 우주정책보고서 등에 우리의 우주정책사례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은 OECD 과학기술위원회 산하 우주포럼에 하반기부터 정식회원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 현재 강대국과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는 우주와 같은 극한(Extreme)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건설기술(달기지 건설기술 등)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OECD 우주포럼은 우주와 관련된 경제를 활성화시켜 인류사회가 직면한 문제해결을 비롯해 경제위기 극복을 목표로 2002년 우주기술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미래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2006년에 공식적으로 출범되었다.

현재 우주포럼 운영위원회에는 미국, 프랑스, 영국 등 8개국과 EU(유럽우주기구, ESA)가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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