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김석철, 이하 국건위)는 지난 2일 올해로 3회를 맞은 녹색건축대전 수상작 11개를 발표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온영태 교수는 대상작 신정 도시마을주택(시공_창일산업)에 대해 “사업비 부족 등 열악한 건축 여건 속에서 친환경 건축을 구현해 저에너지 주택건축 저변 확대와 서민주택의 역할에 대한 상징적 모델이 됐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회는 최우수상 3점과 우수상 7점도 선정했다.
최우수 중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은 ▷‘테스코 아시아 아카데미’(설계_시아플랜, 시공_삼성물산, 건축주_홈플러스, 인천 무의도 소재)는 “생태환경과 어울리는 외부형태와 신재생 에너지 등을 통한 탄소제로 건축물 실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참家(설계_아키포럼)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설계_창조건축) ▷한국동서발전 본사(설계_삼우종합건축) ▷오토웨이타워(설계_정림건축종합) ▷대우로얄프라임(설계_푸르지오서비스) ▷영월천연가스발전소 생활지원센터(설계_건원건축) ▷한국감정원(설계_삼우종합건축) 등 7개 건축물이 선정됐다.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 등은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10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