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작품 공모
제8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작품 공모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10.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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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공공건축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100년 넘은 양곡창고를 세련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사례로,
입주작가와 그 활동을 미리 선정하고, 이들의 기능과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공간을 만들어 간 과정이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토ㆍ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작품을 선정ㆍ시상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이달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8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발주자가 지역의 사회적ㆍ문화적 가치를 담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시행한 공공건축물, 사회간접 자본시설(SOC)과 공간 환경 조성 또는 개선 사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공문 접수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기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http://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제8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기관에게는 국무총리상(1점) 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3점)과 함께, 해당 건축물 등에 부착하여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이 수여된다. 또한, 상을 수상한 지자체가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응모할 경우에는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지역경관 향상을 위해 건축물, 공공 공간 디자인 등에 대한 종합 계획수립, 설계 등을 지원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2009부터 지난해 2013년까지 28개소에 총 162억원이 지원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를 구성하는 공공건축의 역할과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공건축의 질적 수준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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