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최초, 에너지 연구기관 공동 세미나 개최
한-중-일 최초, 에너지 연구기관 공동 세미나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09.23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전 9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손양훈)이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IEEJ), 중국 에너지연구소(ERI)와 공동 주관하는「한·중·일 에너지협력 국제 컨퍼런스」가 9월 25일(목) 오전 9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에너지 경제연구원의 28주년 개원기념일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3국 에너지 협력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중국⋅일본의 주요 에너지 현안을 공유하고, 동북아 에너지 안보 증진을 위한 3국의 역할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원전안전,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 에너지 연계 등 3국 협력 확대방안 모색

이번 세미나에서는 4개 세션(중장기 에너지 정책 방향, 원전 안전 협력, 가스협력, 동북아 에너지 연계 협력)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이루어지게 되며, 이를 통해 원전안전 및 수용성, 셰일가스 개발 및 도입 그리고 동북아 에너지 연계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주요 도전과제 등을 각국 입장에서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과제와 추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 할 국가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나 동북아지역의 지정학적 이유로 아직 구상단계에 머무르고 있음을 지적하고 본 컨퍼런스를 통해 이러한 협의체 구축에 필요한 협력의제를 구체화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이강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동북아 역내의 에너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역내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며, 3국의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이 동북아 에너지 협력방향을 설정하고 선순위 아젠다를 조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함“을 역설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