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창립 이래 최초 통합 등반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가 ‘건설기술인 한마음 등반대회’를 20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산(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했다.
한마음 등반대회는 68만 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과 위원회 위원, 임직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198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갖는 행사로서, 장기적인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견실시공 및 건설기술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건설기술인으로서의 본분과 사명을 다하고, 스스로의 사회적 위상을 재정립하고자 모든 회원의 뜻을 모아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중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우리 건설기술인들이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어왔지만 제대로 된 평가와 온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건설기술인이 자부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풍토 조성을 위한 ‘건설기술인의 날’ 정부포상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하면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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